CEPI-GSK,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 관련 세계적 노력 지원 위한 협력 발표

∙ GSK, 백신 후보 약물 신속한 개발 위해 자사의 항원보강제 기술 제공


[2020년 2월 6일 목요일]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the Coalition for Epidemic Preparedness Innovations) 과 GSK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백신 개발을 위한 전세계의 노력에 일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협력을 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GSK는 효과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백신의 개발을 위해 자사의 전염병 백신 항원보강제 플랫폼 기술을 제공할 방침이다.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the Coalition for Epidemic Preparedness Innovations) 과 GSK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백신 개발을 위한 전세계의 노력에 일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협력을 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GSK는 효과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백신의 개발을 위해 자사의 전염병 백신 항원보강제 플랫폼 기술을 제공할 방침이다.

CEPI 대표 리차드 해체트(Richard Hatchett) 박사는 “GSK의 선도적인 항원보강제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위한 매우 큰 진전”이라며 “GSK의 항원보강제 시스템을 현재 우리가 투자하고 있는 선구적인 플랫폼 기술과 결합시키면 백신 효과를 내기 위해 필요한 항원의 양을 감소시킬 수 있고 따라서 더 많은 백신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다”고 전했다. 이어, “‘여분 항원(antigen-sparing)’ 효과 덕분에 백신을 더 널리 공급할 수 있고, 백신으로 혜택 받는 사람들이 증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토마스 브로이어(Thomas Breuer) GSK 백신 의학최고책임자는 “우리는 과학 및 혁신 분야 리더로서, 첨단 항원보강제 시스템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노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우리의 항원보강제 기술은 이전에 독감 유행 사태에서도 성공적으로 사용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기술은 백신 항원을 소량만 쓸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더 많은 백신 도즈를 생성할 수 있게 하며, 이는 전염병 유행 상황에서 매우 중요한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CEPI는 효과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GSK의 항원보강제 기술을 사용하여 자사의 백신 플랫폼을 시험하고자 하는 CEPI 지원 기업과 GSK를 연결하는 조정자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협력 하에 진행된 최초의 협약은 GSK와 호주의 퀸즈랜드대학교 간 체결됐다. 앞서 퀸즈랜드대학교는 여러 개의 바이러스 병원체를 예방하는 신속한 표적 백신 생산이 가능하도록 ‘분자 클램프’ 백신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월에 CEPI와 협력을 시작했다. CEPI는 백신 플랫폼에 대한 지원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후보 물질 개발에까지 확대하기로 했으며, 이 초기 단계 연구는 GSK 항원보강제 기술에 대한 접근성으로 지원된다.

로저 코너(Roger Connor) GSK 백신 사장은 “GSK는 CEPI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같은 바이러스 출현에 대응하는데 실현하고 있는 가치를 믿는다”면서 “우리는 퀸즈랜드대학교의 첨단 연구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우리의 항원보강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전도유망한 백신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다른 파트너들과도 기꺼이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피터 호이(Peter Høj) 퀸즈랜드대학교 부총장은 “퀸즈랜드대학교의 연구팀이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GSK 항원보강제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된 덕분에 백신 유용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전임상 시험을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CEPI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개발과 관련하여 큐어백(CureVac), 이노비오(Inovio), 퀸즈랜드대학교, 모더나(Moderna), 미국알러지감염병연구소와 진행 중인 이미 발표된 4개의 CEPI 연구 프로그램에도 해당된다. 이들 협력 프로그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높이고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후보 물질을 최대한 빨리 임상 시험 단계로 발전시킨다는 목표에 따라 CEPI가 이미 지원하고 있는 신속한 반응 플랫폼을 활용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CEPI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사용될 수 있는 이미 입증된 백신 기술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제조하기 위한 새로운 제안 공고를 발표했다. 제안 모집 기한은 2월 말까지다.

CEPI와 GSK는 공정한 접근성의 원칙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이러한 원칙이 협력을 통해 개발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개발, 사용 및 접근성에 적용되도록 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CoV)과 사스(SARS-CoV) 같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군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동물-사람 간에 전파되며 인간에서 이전에 확인되지 않은 균주(strain)로 진화할 수 있다. 2020년 1월 7일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한 폐렴의 원인으로 지목되었으며, 이후 다수의 국가에서 추가 사례가 발견되었고 지금까지 이들 모두 중국 우한시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CEPI

CEPI는 미래의 전염병을 막기 위해 공공, 민간, 자선, 시민 단체가 참여하여 2017년 다보스에서 설립된 혁신 협력 단체이다. CEPI는 현재까지 총 10억 달러의 자금 목표액 중 7,500만 달러 이상을 확보했다. CEPI가 우선과제로 삼고 있는 질환은 에볼라 바이러스, 라사(Lassa) 바이러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코로나바이러스, 니파(Nipah) 바이러스, 리프트 밸리열(Rift Valley Fever), 치쿤구니야(Chikungunya) 바이러스이다. CEPI는 이 밖에도 알려지지 않은 병원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등)를 예방하는 신속한 백신 및 면역예방적 치료 개발에 사용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에도 투자하고 있다. 현재까지 CEPI는 백신 및 플랫폼 개발에 4억 5,600만 달러의 투자를 주도해 왔다. 더 자세한 내용은 www.cepi.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CEPIvaccines를 통해 팔로잉할 수 있다.

퀸즈랜드대학교(University of Queensland)

퀸즈랜드대학교는 호주 제1위 대학교이자 전세계 바이오테크 대학 9위에 올라 있는 세계 50대 명문대학이다.